과민대장과 만성피로(40대 남성)

만성피로는 한의학적으로는 음허(진액부족, 진이 빠졌다는 표현과 가깝습니다), 양허(양기가 빠졌다. 남성기능의 저하)로 분류가 되며, 오장육부로는 간허(간기능의 저하), 신허(신장 기능의 저하)로 분류가 됩니다. 간과 신장은 한의학에서 분류를 할때는 해부학적의미보다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갖게 돕니다.

간-근육의 피로, 정력강화와 관련되는 주변의 근육, 시력, 눈의 맑음, 장기능의 원활함

신- 뼈, 지구력, 정력, 눈이 밝은 것, 귀가 밝은 것, 허리가 강한것

위에서처럼 한의학에서 간, 신은 만성피로와 관련되는 증상을 포괄하게 됩니다. 이 40대 남성 환자분은 만성피로와 더불어 과민대장증상을 호소하였는데, 이러한 경우의 과민대장증상은 단순히 장의 문제 뿐 아니라, 간기능 저하를 함께 봐 주어야 합니다. 처방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도록 구성하였는데, 숙지황은 보신하며, 구기자는 보간합니다. 산수유는 보신하며 삽정(정이 새는 것을 막는다. 정액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하며, 산약은 보음하며, 건지황은 보음하며 량혈(피의 병리적 염증 열감을 내려주는 의미), 택사는 습사를 빼주며, 목단피는 피를 맑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처방은 사진으로 보면 다양한 색깔이 조화롭게 구성이 되어있네요^^ 다양한 색깔이 있는 것이 처방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예전 부친께서 한약을 조제할때, 이 처방을 보면 환자분들이 아름답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곤 했습니다. 불편한 점이 개선되어 활력이 넘치는 25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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