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와 만성피로
갱년기는 모든 중년의 분들이 지나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하게 겪느냐 무난히 넘어가느냐 경중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더욱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남성은 30대 이후로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는 반면, 여성은 생리의 폐경과 호르몬의 변화라는 보다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되며 이로인한 몸의 변화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갱년기의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상열감, 가려움, 우울증, 알러지의 발현 등이 있는데, 만성피로 또한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만성피로는 한의학적으로 음허(진액의 부족), 혈허의 진행(혈액순환의 문제)양허(양기의 부족)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 50대 여성들의 경우는 음허와 혈허 또 이로 인한 상열로 분류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최근에 내원하신 50대 여성분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는 분이셨는데요. 이러한 상황으로 더욱 피로가 가중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건망증이 잦다든지, 최근들어 하품을 자주 하는 증상은 뇌기능의 피로를 의미하며(자주 하는 경우는 뇌졸중도 조심), 한의학적으로는 혈허, 精氣의 허손을 의미합니다.
처방은 보신 보음하는 건지황, 숙지황, 간의 진액을 보강하는 구기자, 위의 진액을 보강하는 산약, 허열을 내리는 지모황백, 간의 피로를 줄여주는 작약, 폐의 진액을 보강하는 맥문동을 넣었고 최상급 러시아 녹용 분골 위주로 첨가하였습니다. 갱년기가 일상생활의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는 3개월 정도 투약을 권해드리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라면 1년에 2회 투약으로 관리의 개념으로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개선되어 미소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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