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쟁반) 복통을 자주 호소하는 어린이

 

초등 4학년 여학생이 내원했습니다. 잦은 복통이 주 호소 증상이었습니다. 학교에 갔을 때 주로 나타나고, 집에서는 복통이 덜한 편이었습니다. 식사는 적게 먹으나 대체로 양호했고, 설사는 없었습니다.

이런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한 장기능 저하의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식사 대변이 양호하고, 열이 없고 특정부위에 심한 통증이 아니라면 평상시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비위기능이 약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정리탕을 베이스로 해서, 장염에 도움되는 유근피를 가미했습니다. 녹용 분골은 가격부담이 있으셔서 러시아 원용 녹용 상대를 추가했습니다. 녹용 상대만 하더라도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뿔이 큰 러시아 녹용은 상대에 각이 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침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고 있는데, 일주일 경과되었는데 경과가 양호합니다. 배앓이를 덜하고 씩씩하게 학교 다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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