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은 단순히 약재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효능과 작용 방향이 달라집니다. 이 과정을 한의학에서는 수치(修治)라고 하며, 동의보감에서도 약재의 성질을 조절하고 독성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는 요리에서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맛과 성질이 달라지는 것과 비슷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춘기 여학생의 지속적인 부정출혈 증상에 활용하기 위해 삼기탕(蔘芪湯)에 약재를 가감하였는데, 지혈 […]
만성변비를 접근하는 한의학의 방법은 양방과는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식적과 더불어 장기능이 함께 정체되는 경우도 있으며(식적/ 비기허증으로 분류), 신경성으로 정체되는 경우는 기울로 분류가 되며, 간기능의 저하와 더불어 나타나는 경우는 간기허로 분류가 되며, 정력이 떨어지면서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신기허로 분류가 되며, 체력이 약한 여성분이 손발이 차면서 위와 장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변비는 혈허변비로 분류가 됩니다. 이 분은 […]
불안감 초조 피로감을 호소하는 80대 여성분의 처방입니다. 상담할때 또한 눈을 잘 못마주치고(심허), 눈빛이 약하며(神弱), 몸을 떨며(간허), 목소리 또한 작으셨습니다(기허). 불안감과 초조함은 혈허, 심허로 분류가 되는데, 연령대에 따라, 허실에 따라 약재의 양과 처방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은 맥은 약하고(혈허), 만성적인 요통(신허), 위장기능의 약화(위허)를 겸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고려 또한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70대 이후가 […]
당귀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약재일 것입니다. 당귀차를 복용하는 분들도 있고, 당귀를 집에 심어 두신 분들도 많으시죠. 당귀순을 쌈으로 드시기도 하구요. 당귀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약재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혈액순환 개선, 심장의 안정, 대용량으로 쓸땐 수면의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고, 변비의 개선 및 정력강화에도 활용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참당귀(보통 한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