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가족 분이 아픈 경우, 누구보다 환자분도 고생이지만, 이를 돌보는 가족의 노고와 피로도도 상당해집니다. 이 부분을 가볍게 볼 부분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소변을 못가리는 노년의 어르신은 이를 돌보는 분은 매일같이 뒤처리를 도와줘야 하지요. 한두달이면 해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수년이상 지속된다면 이는 고역입니다. 간병인의 조력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 트라우마의 영역도 고려해야 합니다. […]
산후관리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아이를 임신 출산하는 과정에서 산모는 많은 기혈을 소모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에너지소모를 넘어서서 산모의 조혈모세포를 활용하여, 아기의 성장을 돕게 되지요. 즉 산모의 골수를 많이 활용한다. 엑기스를 아기에게 전달한다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피로의 상태를 넘어서는 어르신들의 양기가 떨어지는 상황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근골격이 약해지고, 심한 몸살, 체형의 변형등) 차이가 있다면 산모는 […]
안면마비는 제법 다발하는 질환입니다. 연령대도 다양하지요. 개원한 이후 꽤 많은 안면마비환자들을 보았습니다. 안면마비는 얼굴에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환자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은 더더군다나 애로사항이 많지요. 안면마비는 중추성이냐(뇌부터 시작, 중풍등과 연관될때도 있슴) 말초성이냐(일반적인 안면마비)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마의 주름이 한쪽이 없고, 한쪽이 전반적으로 얼굴이 찌그러진 형태만 있다면 말초의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편 발음의 어눌함, […]
귀한 아기가 잔병치례를 많이 할 때 부모님의 마음은 참 아픕니다. 저도 아이를 키워보았기에 그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어릴때 큰 고비가 있었는데, 부모님의 극진한 진료와 보살핌으로 살아난 적도 있었지요. 이 이야기는 제 책 “살구나무아래에서” 에 소개되었고,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양상과 질병의 양상은 매우 다양하고, 소아과는 어려운 분야에 […]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은 기가 상하기 쉬운 계절이지요. 조상님들은 그래서 이열치열의 원리를 말씀하시고, 삼계탕을 여름에 먹어서 여름에 손상되기 쉬운 원기를 보강하는 지혜를 말씀하시기도 하였죠. 여름보약의 원리는 여름의 열기로 상하기 쉬운 에너지의 보강, 진액의 보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열감이 있을때, 차가운 성질로 갑자기 식혀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달래어주며 열기를 풀어주는 원리로 처방을 구성합니다. […]
소화기가 약하고, 마른체형의 빈혈, 피로를 호소하는 30대 여성분이 오셨습니다. 이 분은 본원에서 년2회 정기적으로 보약을 투약하며 관리하시는 분입니다. 체질이란 본인의 신체적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턴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건강한 장기가 있고, 상대적으로 약한 장기가 있지요. 체질을 볼때 중요한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체질을 선택할수가 없으니까요.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은 본인의 체질을 […]
코로나 후유증이 여러가지 각도로 나타났습니다. 꽤 많이 호소하는 유형이 만성피로와 함께 정력저하입니다. 꼭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독감을 앓고 나면 인체의 원기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심한 체력저하와 정력저하는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정력이란 한의학적으론 원기, 핵심적인 에너지, 엑기스 등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여성으로 비유하면 아기를 임신 출산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일반적인 […]
역류식도염으로 불편함을 겪는 20대 여성분이 많으시죠. 불규칙한 식습관, 분식위주의 식사, 야식 등 이러한 요소들이 역류식도염을 더욱 가중시킵니다. 역류식도염의 증상으로 또 대표적인게 목에 뭐가 걸린듯한 느낌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매핵기라고 하는데요. (매실의 씨앗이 걸린느낌), 매핵기의 원인은 역류식도염, 인후염 등에서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도염과 인후염은 인접해 있으므로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하구요. 매핵기 증상이 임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
야뇨증과 야경증을 호소하는 7세 어린이의 처방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5세 이전에 야뇨증이 좋아집니다. 5세 이후에도 다발하는 경우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신장 방광의 성숙이 느린 경우입니다. 오장육부가 성인에 비해 아직은 성장단계에 있으므로, 약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신장방광을 강화합니다. 둘째, 피로도가 심한 경우입니다. 아이들이 밥을 잘먹고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