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소요산 (加味逍遙散)은 소요산에 치자 목단피를 가한 처방입니다. 저는 이 처방에 몇가지 약재를 더 가감하구요. 소요산은 이름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듯이 기와 혈이 잘 소요하는(소통하는, 움직이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신경증으로 예민하고 생각이 많고 화가 많은 분들이 불면, 신경쇠약, 월경부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때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용안육은 심혈을 보하며 편안히 하는 역할을 하며, 죽여는 심열을 부드럽게 내리며, 치자는 […]
물놀이 이후(다이빙을 했다고 하더군요) 놀람증상으로 이후 가슴두근거림, 빈맥(빠른 맥박)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초등 남학생의 처방입니다. 갑자기 빨라지는 빈맥으로 응급실을 두번다녀왔다고 하고, 검사를 받아봤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심기를 편안하게 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처방을 쓰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응급상황에서는 진정시키는 약물을 써야 할때도 있지만, 원인을 알수없이 재발하는 심장증상이라면, 또 그 원인이 정신적 […]
피부 습진은 만성화될수록 진물, 발진, 가려움등이 심해지며 피부의 변형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구다나 젊은 여성의 경우 피부질환이 오는 경우 자신감과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30대 여성분인데, 다리와 복부 상지쪽에 습진과 발적, 피부변형이 있었고, 특히 종아리쪽에 증상이 심한 분이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처방이었는데, 외형적으로 30프로 내외의 호전반응이 보이고 있었고, 양약의 사용빈도도 50프로 이상 떨어뜨린 […]
한쪽눈의 시력저하가 심하고, 구조적으로도 안구주변의 근육 기능이 많이 떨어져있다는 진단을 받은 5세 여아의 처방입니다. 상기의 증상은 현재 양방진단으로 난치의 소견을 들었으며, 한의학적으로 볼때도 구조의 문제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증상의 개선이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 한약과 침의 치료라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안전하며, 균형있는 성장과 기능적개선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것이 할 수있는 최선이라 […]
소화기능이 만성적으로 떨어져 불편함을 호소하는 30대 여성환자분이 내원했습니다. 오랜기간 본원에서 정기적으로 한약을 복용하며 몸을 관리하고 계신 분입니다. 소화기능저하는 남성보다는 여성환자분들에게 더 다발합니다. 오장육부의 기능 레벨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며, 생리 배란과 관련하여 이 시기는 여성의 몸의 시스템이 자궁 난소 쪽으로 우선적으로 작동하므로 위장 등 다른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한 체격 체질도 요인이 되는데, 구조적으로 […]
잦은 비염과 감기에 소아비만을 동반한 아이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모든 비만아동이 알러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임상적으로는 꽤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선 비만을 습담으로 보는데, 습담이 있는 경우 염증이 더 다발하게 됩니다. 또한 비만아동의 경우 성장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독자분들도 학창시절에 주변에 종종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만인 친구들이 초반엔 성장속도가 빠르다가 이후에 성장이 늦어지는 경우가 […]
피로와 빈혈,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50대 초반 여성분이 내원하셨습니다. 위장기능도 약하고 알러지도 있으시구요. 피로와 빈혈은 한의학적으로는 혈허, 기허로 대표적으로 분류가 됩니다. 갱년기 전후의 중년여성이라면 이를 감안하여 음허(진액부족), 상열(열이 위로 오르는 증상)도 함께 감안하게 됩니다. 상열을 접근하는 방법은 단순히 차가운 약을 쓰는 게 아니라, 하복부의 순환을 도와주고 강화(코어강화, 정력강화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한의학으로는 하초를 강화, 신장을 강화한다고 […]
잦은 코피와 잦은 소변을 주소증으로 하는 5세 남아의 처방입니다. 3번째 약인데, 주소증으로 호소했던 증상이 거의 호전이 된 상태(90프로 이상)입니다. 초반에 하루에 30번 내외정도 화장실을 간다고 했는데, 현재는 5,6회이므로 경과는 매우 양호합니다. 이 소아환자의 포인트는 상열(열의 분포가 위로 치우침)과 신경성(스트레스, 불안)으로 보고 처방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소아의 문제는 꼭 구조의 문제가 있다고 보다는 대부분의 경우 기능의 […]
난청과 이명도 많은 환자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증상중에 하나입니다.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이지만, 난청 이명같은 경우 초반 3개월이내에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경과가 느리거나 방치할 경우 이후엔 치료의 예후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치료의 방향은 크게 보면 간화의 상승(스트레스로 인한 열의 상승)과 기혈의 부족,신장의부족(원기의 부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간화의 상승은 대체로 초기에 많고, 기혈과 신허는 중기 이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