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도 많은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임상에서도 비염이 있는 분들, 체력저하가 있을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코피의 질환을 비뉵(鼻衄)으로 분류합니다. 반복되는 코피는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열이 위로 뜨는 경우(상열)입니다. 얼굴이 잘 붉고, 코가 코막힘 및 건조감이 있으며, 상열감이 있고, 선홍색의 혈과 함께 갑자기 터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둘째, 건조해서 터지는 경우입니다. 겨울철과 봄 환절기에 […]
홧병, 요즘도 많습니다 홧병은 예전 질환 같지만 지금도 많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 홧병이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적을 뿐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뭔가 걸린 것 같고(매핵기), 자꾸 한숨이 나고, 수면이 불량하며(잠이 얕으며), 예민해지고, 얼굴로 열이 오르는 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히 성격 문제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오랫동안 스트레스, 참는 습관, 피로, 수면 부족이 누적되며 신체화 […]
식곤증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봄철 의욕으로 충만한데, 식후 졸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비위기능이 약한 여학생들의 패턴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년 식곤증은 단순히 “밥 먹고 졸린 것”으로만 볼 일은 아닙니다. 특히 식후에 늘 멍하고, 집중이 떨어지고, 오후 수업이 힘들 정도라면 몸 상태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內傷脾胃, 則不思食不嗜食”이라 하여, […]
잘 안 먹는 아이 아이 식사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양이 너무 적어요.” “입에 넣고 오래 물고만 있어요.” “밥 먹는 데 한참 걸려요.” “간식은 먹는데 밥은 잘 안 먹어요.” 부모 마음은 급해집니다. 밥 먹이는게 전쟁이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숟갈이라도 더 먹이고 싶고, 조금만 더 잘 먹어도 안심이 됩니다. 저도 아이를 키워 본 입장에서 […]
산후보약,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출산은 기쁜 일이지만, 몸으로 보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임신과 분만을 거치며 여성의 몸은 짧은 시간 안에 큰 변화를 겪고, 기혈의 소모도 적지 않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산후 첫 6주는 중요한 회복기로 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출산 후 첫 6주를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도 산후 관리를 한 번의 […]
귀비탕은 신경증과 소화기계의 증상이 함께 있을때 많이 활용하는 처방입니다. ‘살구나무아래에서’책에서도 소개되어 있고,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설명드린 적이 있지요. 많은 한의사분들이 자주 활용하는 처방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약간 마른 체형의 생각이 많고 소화 안되며 혈색은 창백한 편의 환자 유형으로 보시면 됩니다. 수면불량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30대 여성분이 내원하셨습니다. 한편 만성적인 피로감과 더불어 만성변비와 저림 증상도 호소하셨구요. 이 […]
안면마비 치료, 한방과 양방은 어떻게 다를까? 안면마비는 흔히 “구안와사”라고 부르는 질환으로, 어느 날 갑자기 한쪽 얼굴 근육이 잘 움직이지 않거나 입이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안면마비 환자는 꽤 많이 발생합니다.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젊은 연령대에 나타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긴 하지만, 사춘기학생에서부터 고령대까지 다양합니다.. 대부분은 말초신경 문제인 ‘벨마비’가 많지만, 초기에는 뇌졸중 같은 중추신경 문제와의 […]
청소년 여드름-체질과 양상에 따라 달라지는 한약 처방 4가지 청소년 여드름은 단순한 피지 문제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몸 안의 열(熱), 염증 반응, 소화 상태, 수면과 스트레스가 함께 작용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여드름이라도 붉고 화끈한지, 잘 곪는지, 반복되는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또한 비만과 마른체형, 열의 패턴(상열되는 케이스가 제일 많고, 상열과 함께 복부의 허한이 […]
성조숙(性早熟),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바라볼까 아이의 성장이 빨라진다는 것은 단순히 키의 문제가 아니라, 발달의 ‘속도’가 앞당겨지는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조숙증은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이러한 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또래보다 이른 2차 성징을 보이는 경우를 넓은 의미에서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연스레 성장과 성조숙에 대한 고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