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후 1년정도 경과되었는데, 지속적인 피로감과 관절통, 우울감을 호소하는 환자입니다.
산후보약을 복용하지는 않았었구요. 이후 만성적인 피로와 우울감, 산후비만을 호소하였습니다.
산후 이후 제반 증상들은 기본적으로 산후조리약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후 6개월이든 1년이든, 혹은 10년 이상 경과된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임신 출산이라는 사태(事態)는 어혈과 기혈의 부족과 손상이라는 중요한 키워드가 있습니다. 출산이후에 지속적으로 육아로 쉬지 못하므로 회복이 늦는 경우도 많구요. 따라서 이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면 제반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후 처방은 다양합니다. 이분은 사물탕을 기본으로, 울체를 풀어주는 향부자, 진피(최상급 산물진피)를 가하고, 보기하는 황기와 인삼을 넣었습니다. 산후에 인삼도 필요하면 넣을 수 있습니다. 보심 보혈하는 단삼을 넣고, 보음하는 오미자 맥문동을 가했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함이 꼭 개선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