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대장, 신경성위염(20대 남성)
과민대장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민대장은 설사 뿐 아니라 변비의 형태, 가스의 증상등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장기능의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대중교통을 못 탄다든지, 시험을 못치룰 정도)라면 적극적인 장기치료가 필요하며,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면 년2,3회 정도 관리 개념의 투약을 권해드립니다.
이 20대 남성분은 과민대장과 함께 신경성 위염을 함께 호소하였으며, 만성피로감도 함께 호소하였습니다. 이 경우는 장기능의 민감과 간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간주소설(肝主疏泄)의 개념이 있는데, 이는 간이 소통과 배설을 주관한다는 의미이며, 즉 간기능이 저하되었을때 상기의 증상-과민대장과 소화불량, 위염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슴을 의미합니다. 이 분은 음주와 흡연은 많지 않았지만, 신경성,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간의 부하가 나타나는 양상이었습니다. 맥은 약맥(피로)과 혁맥(간의 피로)가 함께 나타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처방은 간을 보완할 수 있는 육미지황탕을 가감하여 구성하였는데, 보신하는 숙지황 보간하는 구기자, 위와 진액을 보강하는 산약, 보음하는 건지황, 습열을 빼는 택사, 노폐물을 배설하는 복령, 위장기능을 감안한 사인, 체력강화를 위한 최상급 러시아 녹용 분골 상대를 넣어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설사를 조절하는 약이라든지 장과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약재가 아닌, 간을 위주로 처방을 구성하는 것이 한의학적인 특성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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